[KTX 기차표 환불] 열차 놓쳤을 때 예약취소 ft. 코레일톡 반환 위약금
필자는 지방으로 출장 갈 때 웬만하면 KTX를 이용한다. 교통체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도착지까지 편안하게 노트북 등으로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몇 번 기차시간을 놓쳐서 낭패를 당한 적이 있다. 기차를 놓쳤다고 아까운 기차표 값을 손해 봐야 하는가! 그건 아니다 코레일 기차표 반환 및 환불 규정이 있다. 환불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봤다.
반환 규정
먼저 기차승차권에 표시 출발시간 이전까지는 홈페이지나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환불할 수 있다. 이런 상태일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데 만약 출발시각이 지나면 반드시 역에서만 환불신청을 해야 한다.
참고로 코레일톡은 한국철도공사의 모바일 승차권 애플리케이션이다. 승차권을 예약하고 취소할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설치해 두자.
코레일톡에서 구매한 KTX 승차권은 열차가 출발 후에 10분까지 환불이 가능하다. 당연히 열차에 탄 게 아닌 것이 확인되면 코레일톡에서 환불접수를 할 수 있다.
만약 승차권에 표시된 도착역 또는 도착시간 이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 기차표 환불 위약금 규정
| 출발전 | 출발 후(역 창구 환불) | ||||
| 당일~출발 3시간전 | 출발 3시간 전 경과 후~ 출발시간 전 |
20분까지 | 20분 경과~60분 | 60분 경과 후~도착 | |
| 월~목 승차권 | 무료 | 5% | 15% | 40% | 70% |
| 금~일, 공휴일 명절 특별수송기간 승차권 |
5% 위약금 | 10% | |||
현장 또는 코레일톡에서 환불하기
상담원이 있는 카운터는 줄을 서야 하지만 키어스크는 상대적으로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 승차권 환불 메뉴가 있으니 환불 절차를 밟으면 된다.
필자는 대부분 코레일톡 앱을 이용한다. 출장 이튿날 서울로 돌아가는 열차인데 시간을 조금 앞당겨했다. 먼저 승차권을 확인한 후 중앙 하단을 보면 반환하기 메뉴가 있다.
다행이 환불규정에 불이익을 적용받지 않아서 반환 수수료는 0원이었다. 사실 아침 기차는 필자가 기차 시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5분 전에 취소를 했더니 위약금을 조금 물었다.
승차권 반환 후 승인 취소까지 시간을 알아보자. 이제 환불한 기차표가 제대로 반환됐는지 확인해 봐야 된다. 마이페이지에서 승차권 구입이력을 보자.
지금 바로 취소를 했다고 하더라도 승차권 구입이력에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불안해하지 말자. 시간이 조금 지나서 확인해 보면 반환완료를 표시가 뜬 걸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