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마리오샵 제품 탐색
일본 오사카 여행의 재미난 코스 중 하나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포스팅하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기존에 우리가 잘 알고 있던 할리우드 영화 캐릭터와 함께 일본 고유의 애니메이션이 콜라보를 제대로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캐릭터 산업에 열심을 내고 있지만 세계적인 명성을 쌓기에는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 무엇보다 정말 많은 캐릭터 샵이 있었다.
테마파크마다 인기 있는 곳은 정말 들어가기 힘들었다. 그중에서 마리오 테마관을 가려고 했는데 대기가 꽉 차 있었다. 오후 9시에 예약을 걸었지만 이곳에 그 시간까지는 있지 않았다. 그래서 마리오 캐릭터 샵이라도 구경하려고 가 봤는데 입장을 하지 않으면 캐릭터 샵까지 갈 수 없는 구조였다. 그러면 마리오 캐릭터 샵은 구경조차 할 수 없는 것인가?
답은 절대 아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관람객의 호주머니를 그리 호락호락하게 보내 주지 않을 건 자명한 일이다. 열심히 걷다 보면 마리오 캐릭터 샵이 얼마든지 있다. 필자처럼 굳이 마리오 테마파크를 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내 동심 속의 마리오 파티
사실 나는 중학생 때부터 닌텐도 게임 마니아였다. 워낙 게임을 좋아했는데 닌텐도의 아기자기한 플레이가 나의 입맛에 딱 맞았다. 하지만 이제는 캐릭터에 대한 흥미가 정말 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하지만 힘을 내어 마리오 샵을 이것저것 찍어 봤다.
생각보다 마리오의 인기가 상담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다행히 필자는 마리오 캐릭터의 유혹을 이겨내고 하나도 구입하지 않았다.
마리오와 루이지 요시 등을 가방에 걸 수 있는 인형이다. 조금 귀엽긴 귀엽다. 마리오, 루이지, 요시, 키노피오, 쿠파 등 안고 잘 수 있는 크기의 인형도 있다.
인상 깊었던 건 민화 또는 게임에서 아이템으로 사용되는 거북이 등껍질과 머리로 깨부수었던 블록 등도 모두 상품화했다. 어른들한테 어울리 법한 플라스틱컵도 있다. 색깔도 다채롭고 캐릭터의 특성도 살려서 그런지 하나쯤 사가도 될 것 같다.
마리오 초콜렛
먹을 게 빠지면 아쉽다. 마리오가 그려져 있는 초콜릿이다. 어른들한테는 인용보다는 아무래도 먹는 게 남는 것이다. 다만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쉽게 집게 되지 않는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돌아다닐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착용하고 있던 모자도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키즈용인데 관광지가 그런지 어른이 착용해도 어색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일상생활로 돌아갔을 때는 저런 모자를 쓰고 다니면 주변의 눈총을 받기 십상이다.
초록색 공룡을 콘셉트로 만은 요시의 특징의 살린 용품도 있다. 앞치마와 모자인데 진짜 없는 게 없을 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표정이 제대로 살아 있는 쿠파 모자도 볼 수 있었다. 다만 오사카 날씨가 진짜 더운데 저런 두꺼운 모자까지 쓰면 머리에서 스팀날 것 같다.
그래도 게임에서 봤던 짓궂으면서도 살벌해 보이는 표정을 제대로 살렸다. 게임에서도 엑스트라 정도 됐던 아이들도 모두 캐릭터 상품으로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필자는 기억 어딘가에 있던 아이들을 만나니 반가웠다.
귀신 스테이지에서 만났던 유령모습을 한 녀석들도 제품으로 돼 있다. 머리띠와 가방에 달 수 있는 캐릭터 등이 있다. 아이폰에 착용할 수 있는 케이스도 귀엽기만 하다. 사진 찍다가 지쳐버릴 만큼 규모도 크고 종류도 많아서 더 이상은 포기했다. 그래도 이 정도 사진을 한번 참고하고 가면 제품을 구입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