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벤츠E클래스 '에코 시동/정지 기능'] 끄는 켜는 방법 ft 스탑앤고 차이점

포톡 2024. 2. 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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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E클래스를 운행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테스트하고 유튜브와 블로그에 정리하고 있다. 성격 탓인지 이왕이면 각각의 기능에 대한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더 편하게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중에서 차량에 탑승하면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이 있다. 바로 에코시동모드를 끄는 것이다. 경유에서 배출가스 줄인다고 스탑앤고 기능이 창작돼 있는 걸 볼 수 있었는데 휘발유차에도 에코 시동/정지 기능이 있는 건 처음 알았다.

에코시동모드는 정차 시 엔진을 자동으로 끄고 차를 출발하면 다시 시동이 켜지는 기능이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엔진소비와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이를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더 많다. 시동이 꺼져 있는 순간만큼은 조용하고 진동이 없기 때문에 좋다.

하지만 결국 출발할 때 시동이 재차 걸리기 때문에 이때 진동을 느껴야 하고 신경이 쓰인다. 환경규제를 피해 간다고 자동차가 이렇게 꼼수를 적용한다는 게 말이나 되나 싶다. 자동차사에서 환경규제에 부합하는 엔진기술을 개발해야지 말도 안 되는 스탑앤고로 소비자들만 불편을 겪게 해서는 안된다. 아무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벤츠 '에코시동/정지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끄고 켜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벤츠E클래스 '에코 시동/정지 기능'

에코시동 기능 작동

아래와 같은 경우 엔진이 자동으로 다시 시동이 걸린다.
△ 자동차 변속기를 D 또는 R 위치로 옮긴 경우
△ 정차해 있다가 가속페달을 밟은 경우
△ 차량에서 자동 엔진 시동을 요청한 경우
△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땐 경우

 

 

 

에코시동 모드는 시동을 켜면 항상 작동을 한다. 중앙 터치 패널 왼쪽의 A 버튼을 눌러서 끄면 된다. 하지만 시동을 껐다가 다시 걸면 에코시동 모드가 또 작동하기 때문에 매번 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설정에서 끄는 게 안된다.

 

벤츠E클래스 '에코 시동/정지 기능 끄고 켜기

작동하지 않을 때

시스템적으로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는 엔진이 정지하지 않는다.

△ 에어컨, 히터 사용 등으로 배터리 전압이 낮을 때
 선행 차량 없이 정지 표지판에서 정지한 경우
 멈춘 선행 차량이 다시 출발하는 경우
 정밀 조양하거나 스티어링휠을 강하게 조작하거나 후진 기어를 채운 경우

 

공식센터가 아닌 사설 벤츠 사설업체에서 코딩을 하면 이 기능을 끌 수 있다고 한다. 정식 센터에서 에코 시동/정지 기능을 끌 수 없는 것 같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런 편의기능이라기보다는 환경규제를 맞추기 위한 장치이기 때문이다.

 

벤츠E클래스 '에코 시동 끄는 방법

 

일부 소비자들은 에코모드를 끄고 주행하더라도 정지 시 시동이 꺼지지 않는 사례도 있는 듯하다. 배터리 교체 등을 통해 해결한 사례도 있는 듯하다. 또한 일부는 엔진이 정지해 있다가 액셀을 밟으면 시동을 꺼져야 하는데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엔진 에러 메시지 없으면 코딩으로 1차 조치를 하든지 그래도 문제가 지속되면 스마트 모터를 교체해 해결하시는 분들도 있다.

 

스탑앱고와 차이점

에코시동모드와 스탑앤고는 차량의 연비향상과 환경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에코시동모드는 주행 중에 차량이 일시 정차하면 엔진이 일시적으로 중지된다. 브레이크가 밟혀 있을 때 작동한다. 스탑앤고는 차량이 정차할 때 즉 신호등에서 정지할 때 엔진이 자동으로 꺼진다. 필자가 아무리 연구를 해봐도 결국 두개 모두 비슷한 작동원리은 것 같은데 뚜렷한 차이점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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