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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추천-가성비 좋음] 바비큐 시설과 수목원 이용

포톡 2024. 5.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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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펜션으로 놀러 갔다. 나름대로 황금연휴이기 때문에 가격이 만만치 않았는데 와이프가 폭풍검색을 하다가 가성비 좋은 곳을 찾았다.

경기도 연천에 있는 허브빌리지 펜션인데 예전에 우리 가족들이랑도 한번 방문했던 곳이다. 당시 기억에 허브가 정말 많아서 기분 좋게 놀았던 기억이 남아 있다. 참고로 이곳은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인 재국씨가 소유했던 곳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환수작업을 추진하면서 매각절차를 밟아 결국 의류유통업체 마리오 아울렛의 홍성열 회장이 118억원에 매입했다고 한다.

연천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자연 속 깊이 들어가는 기분이다. 바로 앞에 강과 산이 어우러져 있어서 풍경 자체는 좋은 편이다. 소셜 커머스에서 25만원 정도에 1박2일을 예약할 수 있었다.

 

주소: 경기 연천군 왕징면 북삼로20번길 55 허브빌리지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주차장

 

허브빌리지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로비로 향해보자. 언덕을 올라가면 예쁜 허브빌리지가 나온다. 복층형 가족 객실과 단층형, 가족룸 등 34개 객실을 운영한다고 한다.

 

본인의 인원수에 맞춰서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친구네 가족과 함께 갔기 때문에 어른 4명, 아이 4명 총 8명이 지낼 수 있는 복층형을 선택했다.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로비


숙소 둘러보기

숙소로 들어가는 좌우에 대나무가 있어서 운치가 있고 좋다. 그런다 단 한 가지 바닥 보수가 요망하다. 나무 단면으로 모양을 냈는데 나무가 오래돼 삭다 보니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캐리어를 끌고 가는데 덜컹거려서 도저히 제대로 끌 수가 없을 지경이다.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입구

 

펜션 외부는 모두 나무로 돼 있다. 예전에 왔을 때보다 조금 더 낡아진 모습이다. 숙소가 언덕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통로를 이용해서 방문으로 진입해 보자.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복층형

 

도착하면 왼쪽에 방이 하나 있다. 에어컨과 침대가 있다. 그리고 책상이 있는데 특이하다. 책상에서는 1층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도 별도의 화장실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옷걸이도 있으니 한 가족이 이용하기에는 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2층 모습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본모습이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천장이 2층까지 뚫려 있어서 상당히 개방된 느낌이다.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1층 시설 둘러보기

방문객들이 본격적으로 사용할 1층 공간이다. 거실 공간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비치돼 있다. 냉장고와 에어컨, TV 등은 갖춰져 있는 반면 전기레인지, 전자레인지는 사용할 수 없다. 펜션 내부에서는 취식이 불가능한 셈이다. 다만 공용 키친이 있어서 전기레인지과 휴대용 가스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1층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복층형

 

기본적인 와인잔과 커피포트, 이불 등은 비치돼 있으니 사용하면 된다. 이불이 더 필요하면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다만 우리는 이불이 충분해서 잘 사용할 수 있었다.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치킨

 

대형 TV가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을 이용하기 때문에 그런지 1박 2일 동안 한 번도 TV를 보지 않았다.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시설

 

1층에도 방이 있는데 2층보다는 조금 더 넓은 것 같다. 침대와 화장대 등이 있고 커다란 창문이 있다. 우리 가족은 2층 방을 이용했다.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1층 룸

 

바비큐 파티 등 외부시설

외부시설로 공용 치킨이 있다. 우리는 출발하는 날 아침에 이곳에서 햇반 등 1회용 식품을 대거 먹었다. 정수기도 있어서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공용치킨

 

첫째 날 바비큐 파티도 했다. 로비에서 비용을 내면 된다. 사용하고 싶은 자리가 있다면 미리 소지품 등을 비치해 놓으면 된다.

 

 

 

한 여름이라면 모기와 벌레가 엄청 많았겠지만 아직은 저녁에 쌀쌀해서 그런지 벌레들의 습격은 피할 수 있었다. 별도의 매점이 없기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을 넉넉히 챙겨가면 좋을 것 같다.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바비큐

 

어른들에게 보너스 타임도 있다. 숙소에서 2분 거리에 펜션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이 있다. 옛날에는 숙소 이용객에게는 무료이고 일반 관람객에게는 비용을 받았던 곳이다. 이제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안에 가면 온실도 있고 바나나 나무도 구경할 수 있었다. 천천히 둘러보면 30여분은 힐링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펜션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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