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첫눈에 반해서 와인을 구입해 버렸다. 핑크색이 너무 탐스러운 핑크 모스카토 스푸만테 와인이다. 와이프랑 GS더프레쉬에 갔다가 구입하게 됐다. 신기한 게 당장 먹으려고 구입한 와인을 1년 넘게 오픈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다. 스파클링 와인이라서 한번 오픈하면 다 마셔야 한다는 강박이 생겼는지 왠지 오픈하지 않게 됐다. 사실 알코올 도수도 낮고 양도 많지 않아서 둘이서 마시면 되는데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차일피일 미뤄졌다. 그러던 중 어린이날 가족여행을 떠날 때 와이프가 기특하게 핑크 모스까또 스푸만떼를 챙겨 왔다. 여행지에서 기분 좋게 와인을 한잔 마실 생각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핑크 모스까도 스푸만떼 맛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다. 발레벨보, 핑크 모스카토 스푸만테 ▲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