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를 구입한 지 어느덧 2달이 지나가고 있다. 올 겨울은 유난히 눈과 비가 많이 내리는 듯하다. 벤츠 E클래스를 구입하고 서비스로 유리막 코팅을 받았다. 차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지 유리막 코팅이 뭔지도 제대로 몰랐다. 기존에는 자동차용 물왁스를 구입해서 세차 후에 열심히 발라줬다. 신기한 게 물왁스로 은근히 광택을 즐길 수 있었다. 물론 전문업체에 맡긴 수준은 아닐지 몰라도 나중에는 왁스칠을 하지 않아도 은근히 번쩍거리는 게 남아 있었다. 이제 보니 유리막코팅은 왁스랑 다소 다른 개념이다. 유리막 코팅의 원리는 도장면에 유리성분이 들어간 오염방지 위주의 코팅제를 뿌리는 것이다. 흠집 등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뛰어나고 발수 기능도 있다. 간편한 차량관리가 장점이지만 몇십만 원의 비용도 들어간다. 몇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