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티스토리에 대한 믿음이 많이 사그라졌다. 작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때 너무나도 허술한 카카오의 데이터 관리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은 물론이고 티스토리 블로그 유저들도 불편을 겪었다. 그래도 국내에서 네이버 블로그와 비교해 티스토리 블로그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티스토리에 훨씬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또 다른 실망감이 찾아왔다. 티스토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거두고 있는데 6월부터 티스토리에서 상단 또는 하단에 자기네 광고를 달고 수익은 모두 가져간다는 것이다. 솔직히 이제 90%는 마음이 떠났고 여기서 한 발자국만 더 나가서 워드프레스로 이사 갈지 고민 중이다. 이런 생각에 빠져 있는데 며칠 전부터 관리자모드에서 자꾸 에러가 발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