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유난히 따뜻해서 눈다운 눈은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하지만 너무 마음을 놓고 있다가는 큰 코를 다칠까 봐 월동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다. 요 며칠 강한 겨울비가 내리면서 혹시 이게 눈이라면 낭패를 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타던 제네시스도 후륜구동이었는데 10년 동안 윈터타이어 없이 잘 버텼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무모한 것일 수도 있지만 굳이 타이어를 바꾸지 않아도 별다른 사고 없이 지낼 수 있었다. 근데 이번에 차를 벤츠 E 클래스로 바꾸면서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 차이기 때문에 조그마한 사고에도 나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렇다고 윈터 타이어를 겨울마다 바꾸기는 좀 그렇고 체인을 하나 구매 하기로 했다. 어떤 체인이 제일 좋을지 정말 많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