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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선택하는 방법-2] ‘애플워치8 vs 애플워치SE2’ 기능차이

포톡 2022. 11. 13. 08:00

사실 별것도 없는 애플워치인데 고를 때 상당히 어렵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애플워치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디자인과 가격과 관련해 1탄에서 정리를 마쳤다. 그럼 에번에는 애플워치8과 애플워치 SE2의 기능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대표적인 기능차이를 알아본 후 그게 과연 얼마나 필요한지 개인적인 소감으로 정리해 보겠다.

1-올웨이즈온 유무
그럼 본격적으로 애플워치8과 워치 SE2의 기능적인 차이를 살펴보겠다. 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올웨이즈온(AOD-Always On Display)이다. 올웨이즈온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몇 년 전부터 이용이 가능했던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이다. 애플에서는 아이폰14프로에서 처음으로 적용됐다. 애플워치에서도 8시리즈부터 올웨이즈온 기능이 제공된다. 반면 애플워치SE2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에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SE2의 경우 디스플레이를 켜기 위해서는 손목을 올리든지 디스플레이를 터치해 줘야 한다. 다만 두 제품 모두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최대 1000니트 밝기로 동일하다.

 

[애플워치 선택하는 방법-2] ‘애플워치8 vs 애플워치SE2’ 기능차이


2. 손목 온도 감지
워치8에서 새롭게 선보인 기능으로 손목 온도 기능이 있다. 사용자가 취침 중에서도 손목 온도의 변화를 추적해서 건강상태를 확인한다고 한다. 아울러 손목 온도 데이터를 아이폰 건강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혈중 산소와 심전도
워치8은 혈중 산소 앱을 통해 필요시 손목에서 바로 혈중 산소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혈중 산소란 적혈구가 폐에서 몸의 나머지 부위로 옮기는 산소의 비율을 뜻한다. 혈액이 이 같은 중요한 작업을 제대로 해내는지 알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심전도는 심장을 박동하게 하는 전기 신호의 전기 신호의 간격과 강도를 기록하는 검사이다. 심전도 앱은 심장을 박동하게 하는 전기 파동을 나타내는 신정도를 기록한다. 이 기능은 워치4시리즈부터 있었던 기능이니 그다지 새로운 것은 아니다.

4. 방수기능
방수기능은 두 제품 모두 수영에 최적화돼 있다. 그리고 워치8은 여기서 더 나아가 IP6X 방진 등급을 인증받았다.
IP는 방수, 방진에 대한 등급이다. IP6X에서 6은 방진 등급을 뜻하는데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된다.

[애플워치 선택하는 방법-2] ‘애플워치8 vs 애플워치SE2’ 기능차이


개인적으로 그다지 필요 없는 기능 다수
그럼 과연 워치8에서 내세운 기능이 쓸모가 있는지 개인적으로 정리해 보겠다. 물론 해당 기능이 특별히 필요한 사람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관점에서 판단해 본다.

올웨이즈온은 사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인 것 같다. 물론 올웨이즈온 기능이 있으면 조금 더 편리하겠지만 없더라도 크게 아쉽지 않다.

 

 


손목 온도 기능도 본인의 체온을 인지하고 있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질 것이 없다. 어차피 추우면 입고, 더우면 벗는 행동을 한다. 게다가 정확한 온도를 책정하기 위해서는 귀에 꽂는 정밀한 온도계를 사용한다.

혈중 산소 기능의 경우도 갤럭시워치5에 있는 기능인데 그다지 유용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그냥 심심하면 한 번쯤 켜 보는 기능이었다.

 

[애플워치 선택하는 방법-2] ‘애플워치8 vs 애플워치SE2’ 기능차이


그래서 나의 선택은 SE2
위에 같은 생각 때문인지 나는 그냥 SE2를 구입했다. 물론 조금 더 비용을 투자해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보고 싶었지만 SE의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굳이 워치8은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아웃도어 활동을 많이 하고 건강에 특화된 앱을 더 활용하고 싶다면 비용을 20만 원 더 투자하더라도 워치8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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