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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스토랑,카페,먹거리/카페,먹거리 102

[새절역 맛집] 축산정육식당~점심특선으로 우삼겹 후기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은 필자에게 상당히 낯선 곳이다. 이쪽에서는 특별한 모임도 없고 외부인과 미팅도 거의 하지 않는 장소이다. 이날은 어찌어찌하다 보니 근방을 지나가게 됐는데 모르는 동네이다 보니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가 애매했다. 동네는 깔끔한데 생각보다 밥 집이 없어서 본의 아니게 산책을 했다. 잠시 걷다가 정육식당을 만났다. 간판에 점심특선으로 고기와 찌게를 팔고 있다. 더 걸어가기에는 에너지가 부족해서 아무런 생각 없이 들어가 봤다. 새절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다. ● 축산정육식당 고깃집 새절본점 -주소:서울시 은평구 가좌로 255(응암동) -전화:02-304-3792 가성비 좋은 점심특선 메뉴 내부 공간은 전형적인 고깃집이다. 필자는 점심특선으로 우삼겹과 된장찌게 공기밥 총 990..

[신길뉴타운 맛집-호수 삼계탕] 들깨국물의 특별한 여름 보양식 ft. 주차방법

필자도 어찌하다 보니 신길동에 살게 된 지 16년이 지나간다. 역시나 시간이 빨라서 다시 한번 놀란다. 최근 7~8년은 신길뉴타운으로 동네가 바뀌면서 옛 모습도 많이 사라졌다. 이 동네는 새로 생긴 음식점은 많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가게는 많지 않다. 다만 예전부터 가끔씩 갔었던 삼계탕 가게가 한 곳 있는데 워낙 유명한 호수 삼계탕이다. 날씨도 너무 덥고 기운이 없을 때 호수 삼계탕에서 닭 한 마리 먹으면 기운이 회복된다. 비록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은 다소 상실한 것 같지만 그래도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가게 된다. 참고로 이곳은 가게 앞쪽에는 주차공간이 좁아서 주말 또는 오후시간에는 대영중학교에 주차공간이 있다. 지하철에서는 7호선 신풍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오전 11시부터 영..

[파리바게트 케이크-블루베리 블라썸] 적당한 사이즈에 환상의 맛 ft. SKT, KT, LGU+ 통신사 할인 확인

작년에 지인에게 모바일로 파리바게트 쿠폰을 받았는데 어느덧 1년이 임박했다. 사용기간이 1년이기 때문에 7월 정도면 만기가 된다. 필자가 너무 좋아하는 케이크 쿠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 사 먹고 뭐 했나 모르겠다. 그래서 퇴근길에 케이크를 사러 집 앞에 있는 파리바게트를 들렀다. 3만1000원짜리 쿠폰이라서 비슷한 가격대를 맞추려고 하다가 다른 방법을 택했다. 우리 아이들은 언젠가부터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는다. 괜히 큰 제품을 사가봤자 조금 먹다가 냉장고로 들어가고 결국 다 먹지 못한 채 음식물 처리기로 들어간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에 아담한 사이즈의 케이크가 눈에 확 들어왔다. 필자의 눈에 꽂힌 건 블루베리 블라썸 케이크이다. 간단한 후기를 적어보겠다. 브루베리 블라썸 케이크 영양정보 △총 ..

[오봉집 구디점-직화구이 제육볶음 후기] 직장인 점심특선으로 안성맞춤

회사에 출근을 하면 매번 먹어야 하는 점심식사. 외부에서 먹을 때도 많지만 외근을 하지 않으면 회사가 있는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에서 해결한다. 이날은 에너지도 보충하고 조금 자극적인 음식이 당겼다. 그래서 점심에 몇 번 갔었던 오봉집을 찾았다. 오봉집은 어머니께서 해주신 38년 어머니 손맛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전국에 꽤 많은 가맹점을 갖고 있는 듯하다. 필자는 구로디지털단지점에서 먹어본 경험으로 가끔씩 다른 지역에서도 오봉집을 찾은 적이 있다. 최근에는 거의 가지 않다가 이날 오랜만에 방문했다. 이곳의 점심특선이 나름대로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식사는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 구로디지털단지 오봉집 주소: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4길 55 코오롱사이언스밸리2차 지하1층, 먹자골목 방면에서는 1층에..

[코스트코-소부당 카스테라크림 치즈떡] 부드러운 생크림에 쫀쫀한 떡의 조화

아이들과 코스트코에 가서 오랜만에 먹을거리를 구입했다. 다만 우리 가족은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다 보니 코스트코에 가서도 매번 심한 고민에 따진다. 워낙 큰 단위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털컥 구입했다 결국 유통기한 내에 먹지 못하고 버리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그래도 방문할 때마다 뭔가 구입해야겠다는 의지 하나만은 투철하다. 이날은 딸내미가 처음 보는 아이템에 꽂혔다. 냉동식품을 지나가다가 소부당 카스테라크림 치즈떡을 발견했다. 생크림과 떡의 조화가 왠지 불협화음을 낼 것 같은데 그래도 맛있을 것 같아서 구입했다. 가격은 18,990원에 20개가 들어 있다. 치즈떡 하나는 40g이다. 소부당 카스테라크림 치즈떡 일단 소부당이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잠시 검색을 해봤다. 전북 전주시에 있는 매장을 시작으로 코스..

[코스트코 필수품-말리부 캐러비안 럼] 맛있게 먹는 방법~ 탄산수 vs 오렌지주스 vs 코카콜라

얼마 전에 코스트코에 갔다가 뭔가에 이끌려 말리부 럼주를 구입했다. 평소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날 가격할인폭이 컸다. 정가는 2만8990원에서 할인가격으로 2만319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게다가 판매대 앞에서 시식도 할 수 있었고 호기심에 선뜻 구매했다. 코스트코에서 말리부 케러비안 럼은 나름대로 스테디셀러인 것 같다. 럼은 어떤 주류일까? 일단 럼에 대해서 잠시 알아봤다. 사탕수수즙 또는 당밀 등의 제당 공정 부산물을 발효·증류시켜서 만든 증류주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럼주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럼은 사탕수수 술이라는 의미를 지칭하는 일반 명사라고 한다. 그래서 럼주라고 표기하면 중복되는 표현이 된다. 진이나 보드카처럼 저렴한 술로 인식됐으나 오래 숙성된 고급 럼은 맛과 향이 고급 위스키나 코냑..

[핑크 모스까또 스푸만떼-초보 와인 추천] 기분 좋은 달콤함에 빠져 ft. 발레벨로 특징과 맛

오랜만에 첫눈에 반해서 와인을 구입해 버렸다. 핑크색이 너무 탐스러운 핑크 모스카토 스푸만테 와인이다. 와이프랑 GS더프레쉬에 갔다가 구입하게 됐다. 신기한 게 당장 먹으려고 구입한 와인을 1년 넘게 오픈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다. 스파클링 와인이라서 한번 오픈하면 다 마셔야 한다는 강박이 생겼는지 왠지 오픈하지 않게 됐다. 사실 알코올 도수도 낮고 양도 많지 않아서 둘이서 마시면 되는데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차일피일 미뤄졌다. 그러던 중 어린이날 가족여행을 떠날 때 와이프가 기특하게 핑크 모스까또 스푸만떼를 챙겨 왔다. 여행지에서 기분 좋게 와인을 한잔 마실 생각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핑크 모스까도 스푸만떼 맛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다. 발레벨보, 핑크 모스카토 스푸만테 ▲ 수입..

[맘스터치 추천-싸이버거] 치킨패티와 달달한 소스의 맛 ft. 세트메뉴 할인

필자는 햄버거 하면 주로 맥도널드, 버거킹, 롯데리아 등만 떠오른다. 그리고 옛날에는 하디스, 윈디스 햄버거도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철수했다. 이렇게 외국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국내 시장에서 당당하게 살아남은 토종 햄버거 가게가 있으니 놀랍다. 맘스터치는 우리나라의 치킨버거로 유명세를 타더니 이제는 동네 곳곳에서 심심찮게 보인다. 그런데 참 신기한게 맘스터치 브랜드는 인지한 게 몇 년이 지났지만 딱히 시식하게 되지는 않았다. 이왕 햄버거를 먹으면 매번 먹던 맥도널드, 버거킹을 가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딸내미가 집 앞에 생긴 맘스터치에 자주 가는 걸 보게 되면서 어느 날 필자도 햄버거를 하나 같이 구입해 시식해 봤다. 맘스터치의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오늘 필자가 추천..

[얼그레이 초콜릿 케이크-스타벅스 조각케이크 추천] ft. 돌체라떼의 부드럽고 달달한 매력

오랜만에 스타벅스를 가게 됐다. 뭐 그리 바쁜지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할 여유도 없이 한 달이 넘게 지나간 것 같다. 주일날 예배를 마치고 스벅에서 잠시 힐링을 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를 갈 때마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이날은 다른 메류를 선택하고 싶어졌다. 일단 조각 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얼핏 봐도 탐스러운 다양한 조각케이크라 나를 기다리고 있다. 원래는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를 가장 좋아한다. 부드러운면서 달달함, 그리고 생크림의 살짝 느끼함까지 삼박자를 갖춘 케이크로 정말 무난하다. 하지만 새로운 입맛을 찾아서 케이크를 선택해 봤다. 블루베리 쿠키 치즈케이크의 싱싱한 블루베리도 당긴다.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도 지친 나의 영혼을 달래줄 파트너로 마음에 든다. 다 맛있어 보여서 잠시 선택장애에 빠..

[교촌치킨 추천-허니 콤보] 달콤한 허니소스에 닭다리와 날개의 미친 조합

우리 딸내미는 BHC 치킨 순살 뿌링클에 빠져 있었다. 뿌링클의 인기는 우리 가정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었다. 지인들끼리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행사를 할 때 BHC 뿌링클 치킨이 대세였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달달하면서도 진한 치즈향기가 적절히 어우러지는 맛이 있다. 필자도 처음에는 색다른 맛에 매료됐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순수 닭의 맛은 너무 느낄 수 없고 인공적인 맛만 기억에 남는다. 필자는 페리카나, 교촌 등 다양한 치킨을 먹고 싶었으나 딸내미의 BHC 사랑에 어쩔 수 없이 수개월을 뿌링클만 주구장창 주문했다. 그러던 중 어렵사리 교촌 치킨을 맛 보여 줬고 딸내미도 그동안 좋아하지 않던 교촌치킨에 홀딱 빠졌다. 메뉴는 허니 콤보를 계속 먹고 있는데 혹시 앞으로 계속 허니 콤보를 먹어야 하..

[투썸플레이스-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 새콤 달콤 촉촉~3박자가 어우러진 맛 ft. 조각케이크 추천

불금날 회사에서 간단히 저녁 겸 회식을 하고 2차(?)로 카페를 방문했다. 구로디지털단지 내에서 직장생활을 오래 했는데 이날 깜짝 놀란 게 있다. 저녁 8시 엄청 이른 시간인데 스타벅스와 파리바게트 등은 그 시간에 영업을 종료한다. 역세권 위치가 아니라 직장인들이 모여 있는 사무실에 위치해 있다고 하더라도 해당 시간에 오픈하는 것보다 문을 닫는 게 영업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 희망을 품고 길 건너에 있는 투썸플레이스를 방문했는데 다행히 여리는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했다. 오랜만에 투썸 플레이스에 가서 커피와 조각 케이트를 먹었다. 이날 커피와 함께 총 3개의 케이크를 맛 봤는데 이제 기억도 가물하다. 그럼 예쁜 게 포장해서 집에 가져간 블루베리 요거트 생크림 후기를 간단히 적어보겠다. ..

[카이켄 테루아 시리즈 토론테스 2020] 산미가 강해 다소 실망한 화이트 와인

오랜만에 와인 리뷰를 써 보겠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은 화이트 와인이다. 카이켄 테루아 시리즈 토론테스 2020인데 제품 정보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자. 카이켄 테루아 시리즈 토론테스 2021에 대한 정보를 많은데 카이켄 테루아 시리즈 토론테스 2020은 검색해도 별다른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생산국: 아르헨티나 품종: 토론테스(Torrontes) 100% 알코올: 13.5도 토론테스는 아르헨티나의 아로마틱 한 토착 청포도 품종이라고 한다. 토론테스는 총 3종류가 있으며 이중 토론테즈 리오하노가 대중들이 알고 있는 토론테스이다. 포도가 다 익을 경우 향수를 연상시키는 꽃향기와 포도, 복숭아 향이 난다. 하지만 덜 익으면 쓴 끝 맛이 난다. 그럼 본격적인 와이트 와인을 한잔 시식해 보자. 일단 병에 그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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