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삼성동 코엑스 몰을 지나가게 됐습니다. 자주 들리던 애플 샵에 가서 요즘 인기 많다던 아이폰12를 만져봤습니다. 이 곳에는 애플와치, 아이맥, 맥북에어 등등 애플의 왠만한 제품은 모두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애플샵 입구에 아이폰 12 재고 현황이 나와 있습니다. 아이폰 미니만 대체적으로 물량이 남아 있네요.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입고 자제를 안 한 거 아닌가요? 물량이 모두 소진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ㅎ 아이폰12 프로야 무난히 잘 사용할 수 있으니 인기가 많을 듯합니다. 재고도 512기가 블루색상 하나만 남아 있네요.
아이폰12 미니부터 맥스까지~~
하나하나 만져봤는데 각각의 느낌이 조금씩은 달랐습다. 저는 큰 화면을 선호하는데 아무래도 맥스가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갤럭시 S10 5G 와 비교해 보면 별 차이가 없어서 역시나 흥이 깨집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 아이폰 12 프로는 가장 무난한 듯 합니다. 카메라도 여러 종류이고 가격은 좀 사악하지만 몇 년 만에 바꾸는 폰이니 조금 무리해도 될 듯 합니다. 아이폰 12는 가성비로는 가장 좋은 듯합니다.
카메라 기능은 프로에 비해 조금 부족해도 아이폰의 DNA를 모두 갖고 있는 좋은 폰입니다. 아이폰 미니는 생각보다 화면이 커 보이지만 배터리라든가 화면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여러모로 부족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아이폰12 맥스부터~미니입니다. 스마트폰은 취향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선택에 따라 구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기술이 상향 평준화된 시점에 누군 맞고, 누군 틀리다는 개념으로 의견을 대치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아이폰만 10년 가량 사용하다 갤럭시를 1년 넘게 사용 중인데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차기 핸드폰으로는 삼성 폴드3를 점찍어 놓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 13이 마음에 들게 나오면 다시 애플로 갈아탈 생각도 가지고 있고요.
진짜 별거 아닌데 저렇게 이쁜 화면에 M자 탈모는 진짜 제거해 줬으면 합니다. 제가 아이폰에 정 떨어진게 바로 저 M자 탈모!! 진짜 아이폰 사고 싶은데 페이스 아이디 버리더라도 화면은 쫙 펴주세요!! 쿡형
이상 아이폰12 체험후기를 간략히 마칩니다. 와이프가 아이폰8을 사용 중인데 조만간 아이폰12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하나 구입할 예정입니다. 구입하면 후기를 다시 한번 작성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