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은 거주민은 늘어나는 반면 문화시설이 다소 부족한 단점이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가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책과 여가, 운동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시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가 6월 4일 도서관과 수영장을 임시 개관하며 운영을 시작했다. 정식 개관은 6월 17일(도서관), 7월 1일(수영장·체육관)부터이다. 이번 임시 개관은 시설 전반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반응을 미리 살펴보기 위한 예비 운영 단계다. 직접 찾은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는 도심 속에서도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곳곳에서 체계적으로 구성된 시설들을 살펴봤다. 책마루 문화센터의 도서관은 연령과 용도에 맞춘 다양한 공간이 조화롭게 구성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