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강릉 정동진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정동진은 한국에서 유명한 해돋이 명소 중 하나로 인기가 높다. 필자 같은 아재들을 기억할 수 있는 모래시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물론 너무 오래전 드라마라서 지금 사람들은 모를 수밖에 없다. 정동진에 갔으니 해돋이라도 보고 왔어야 했는데 늦잠을 자다 보니 날은 벌써 밝아져 있었다. 아침을 컵밥으로 대충 때우고 정동진 주변 관광을 했다. 날씨도 어찌나 좋은지 새파란 하늘과 겨울바다, 모래사장 정말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열심히 놀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주변 검색을 통해 맛집을 찾아가 봤다. 정동진은 순두부 전문점이 유명한 듯하다. 그래서 필자가 있던 거리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큰기와집을 찾아가 봤다. 순두부는 단백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