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한 번 정도는 강화도에 놀러 가는 것 같다. 사실 차가 워낙 막혀서 다시는 안 간다고 다짐을 하지만 막상 여행지를 찾다 보면 강화도를 선택하게 되는 모순에 빠진다. 강화도가 좋은 것은 뭔가 시골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면 바다도 볼 수 있는 느낌이 좋다. 좁은 길을 둘레둘레 다리는 재미가 있지만 반면에 길이 좋지 않기 때문에 차가 막히면 정말 답이 없다. 조양방직 유래를 살펴보자 바다도 보고 바깥바람도 마셨겠다 이제는 커피 한잔이 고픈 시간이다. 강화도에도 워낙 많은 좋은 카페가 많지만 조양방식을 방문하는 것도 한 번쯤 추천한다. 참고로 조양방직은 1937년 설립된 방직공장인데 이후 화재를 입어서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1958년에 폐업 수순을 밟았다. 이후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