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다리 구간 만들어 강하부 구경, 벤치 조성해 쉼터로 이용 주민들의 보행여건 개선을 위해 건설한 '금천한내교'가 지난 5월 31일에 본격 개통됐다. 금천한내교는 금천구에 소재한 금천현대아파트 앞에서 안천중학교까지 이어진다. 안양천이 흐르는 이곳은 그동안 시민들이 건널 수 없는 마땅한 다리가 없었다. 때문에 징검다리를 이용해야 했지만 강물이 불어나면 위험에 노출됐다. 아니면 멀리에 있는 시흥대교 또는 금천교 등을 이용해야만 했다. 비대칭 모양이 멀리서 봐도 멋져 총 95억 원의 예산으로 지어진 금천한내교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 직접 찾아가 봤다. 길이는 201m에, 다리의 폭은 4.5~15m로 지어졌다.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다리가 아름답다. 일직선으로 건축하지 않고 구불구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