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인근을 갔다가 식사를 해야 했다. 홍대에서 먹거리를 못 찾는게 우습지만 사실 주차 때문에 계속 이곳 저곳을 헤맸다. 홍대 동교동쪽은 일방통행도 너무 많고 주차를 할만한 규모 있는 식당도 찾기 힘들다. 오밀조밀 이쁜 식당과 카페가 많은 곳에 차를 가져온 내가 바보다. 하지만 스케줄상 어쩔 수 없었으니 고생도 감내해야 한다. 한참을 헤매다가 주택을 개조한 이쁜 가게를 발견했다. 게다가 이곳에는 한쪽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더 이상의 선택권은 나에게 없었다. 아담한 분위기 내 스타일~ 이런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호한다. 나무의 결도 느껴지는 여백 한켠에 '광~야'라고 똭!! 뭔가 심플한 맛이 느껴지는 레스토랑이다. 세로무늬의 유리는 이 곳에 또 다른 흥미를 유발한다. 한쪽의 할로겐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