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거주하는 지하철 7호선 인근의 신길 뉴타운은 거주지로는 좋다. 그런데 잠깐 외출해서 뭔가를 즐길 수 있는 핫플이 상당히 부족한 느낌이다. 그러던 중에 꽤 오래전에 신풍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꿀단지라는 분위기 좋은 주점이 생겼다. 지난여름에 반팔을 입고 다녀왔는데 어느새 긴팔도 추운 한겨울이다. 뒤늦게나마 신풍역 꿀단지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다 꿀단지라면 신풍역 앞에 있는 남서울 아파트를 빼놓을 수 없다. 남서울 아파트는 노후화된 이유로 재건축을 계속 추진 중이다. 즉 꿀단지의 인테리어는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맛이 느껴지는 그런 멋진 곳이다. 시작부터 분위기 좋아 외부에서 봤을 때도 상당히 아름다워 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니 환상적이다. 솔직히 우리 동네에 이런 분위기의 가게가 있다니 정말 반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