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신발을 사러 가면 나이키만 가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이들 신발도 나이키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운동화 브랜드는 수 없이 많다. 당장 필자가 과거에 구입했던 신발을 떠올리면 아디다스, 퓨마, 컨버스, 필라, 뉴발란스, 반스, 아식스 등등 정말 다양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나이키를 제외하면 구입한 기억이 없다. 다만 큰 딸은 제법 컸다고 다양한 브랜드의 운동화를 구입하고 있다. 요즘은 승자독식의 세상이라고 한다. 스포츠브랜드에서도 승자가 다 가져가는 세상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물론 다른 브랜드들도 각자만의 개성을 앞세워 생존하고 있지만 나이키의 독주가 더 심해지는 느낌이다. 그런데 왠지 모르겠지만 운동화를 사러 돌아다녀 보면 나이키의 디자인이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