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역사도 공부하고 새 산책길로 만점 남산 자락에 아름다운 새 공원이 탄생했다. 남산을 찾는 시민들의 쉴 공간은 물론 우리들의 슬픈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교육적 기능도 갖춘 곳이다. 남산예장공원이 지난 9일 정식 개장을 하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명동역 1번 또는 10번 출구에서 5분가량 걸어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남산예장 공영주차장(관광버스 전용)은 서울시설공단(02-2290-7227)에서 운영하니 필요시 이용하면 된다. 복잡하기만 한 명동 인근에 아름다운 공원이 생긴 만큼 시내 관광을 나섰다면 반드시 들러보자. 산책길부터 멋스러운 수경시설까지 남산예장공원은 1만 3,036㎡(3950평) 부지에 녹지공원이 조성된 만큼 현장에 도착해 보면 생각보다 큰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