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휴가 때 강원도 고성군에 놀러갔다가 점심에 들른 백촌막국수!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아가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있어서 깜짝 놀랐다. 주차는 가게 인근에 세워둘 수밖에 없다. 워낙 많은 차들이 줄서서 있기 때문이다. 한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인 듯하다. 별도의 휴식공간도 없고 대기하다가 현장에 없으면 바로 다음 손님을 부른다. 그만큼 사람이 많고 협소하기 때문에 식당에서 일일이 생기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꼼짝 없이 한시간 반 가량을 기다려서 우리 차례가 됐다. 어렵사리 입성에서 본 메뉴 구성표이다. 메밀국수는 8000원, 곱배기는 9000원이다. 편육은 20,000원이다. 우리는 메밀국수 3개와 편육을 시켰던 것 같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어서 한 그릇 다 먹기가 버거울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