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다. 갤럭시폴드4와 플립4 구매를 위해 이곳저곳을 누비다가 결국 최종 선택을 내렸다. 사실 최초 계획은 와이프에게 갤럭시워치5를 사주려고 했는데 폴드4를 보고 그만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그래서 와이프가 사용하는 갤럭시플립3를 폴드4로 업그레이드하고, 부모님폰을 플립4로 바꿀 계획이었다. 하지만 와이프가 폴드4 구입을 앞두고 크기와 무게로 인해서 결정장애에 빠졌다. 물론 이건 핑계고 플립3를 팔고 추가로 120여 만원을 더 줘야 했기에 아마 편치 않았던 것 같다. 워낙 기계치인데 굳이 최신식의 폰을 구입하는 게 꺼렸던 것 같다. 그래서 결국 부모님폰으로 플립4를 구입했고 이와 동시에 갤럭시워치5도 함께 구매했다. 버즈는 이미 집에 두 개가 있어서 플립 + 워치 패키지 상품이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