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도 어찌하다 보니 신길동에 살게 된 지 16년이 지나간다. 역시나 시간이 빨라서 다시 한번 놀란다. 최근 7~8년은 신길뉴타운으로 동네가 바뀌면서 옛 모습도 많이 사라졌다. 이 동네는 새로 생긴 음식점은 많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가게는 많지 않다. 다만 예전부터 가끔씩 갔었던 삼계탕 가게가 한 곳 있는데 워낙 유명한 호수 삼계탕이다. 날씨도 너무 덥고 기운이 없을 때 호수 삼계탕에서 닭 한 마리 먹으면 기운이 회복된다. 비록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은 다소 상실한 것 같지만 그래도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가게 된다. 참고로 이곳은 가게 앞쪽에는 주차공간이 좁아서 주말 또는 오후시간에는 대영중학교에 주차공간이 있다. 지하철에서는 7호선 신풍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오전 11시부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