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장승배기에 있는 학원을 다니다 보니 신대방삼거리와 주변을 다닐 때가 많다. 주로 커피숍 위주로 다녔는데 이날은 첫째 딸을 학원에 내려주고 돌아오는 길에 둘째 딸과 모처럼 외식을 할 계획이었다. 딸내미에게 먹고 싶은 걸 묻자 돼지갈비를 선택했다. 그래서 차 타고 지나가는 길에 몇 번 봤었고 와이프가 추천해 준 농실가를 목적지로 정했다. 주차장은 1층에 넓은 편인데 토요일 점심 시간에 차가 꽉 차 있었다. 다행히 발레파킹을 해 주시는 분이 있어서 생각보다는 쉽게 차를 주차할 수 있었다. 만약 차를 가져가지 않는다면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3번 출구에서 300m 정도 걸으면 된다. 도착해서 보니 손님이 너무 많아서 잠시 고민이 됐다. 그런데 이곳 지리도 잘 모르고 다시 움직이기도 여의치 않아서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