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각 가정마다 통신요금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적게는 3~4만원부터 많게는 7~8만원의 요금제가 일반화돼 있다. 한 사람의 통신비 부담이 이렇게 큰데 4인 가족이라면 이동 통신요금으로만 매달 20만원이 넘는 지출이 생기는 셈이다. 때문에 정부는 공공 와이파이 보급을 통해 시민들의 통신비 인하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협력키로 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까치온' 구축 계획을 밝히고 2022년까지 서울에 공공 와이파이(1만1030대)와 사물인터넷망(1000대)을 구축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과기부는 지자체가 자가망을 구축하는 것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을 지적하며 강경히 맞서면서 자칫 수포로 돌아갈 뻔했다. 다행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