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시내 곳곳을 걸을 수 있는 보행로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인 '세종대로 사람숲길'이 이목을 끌고 있다. 광화문에서부터 서울시청, 숭례문을 지나 서울로7017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정식 개방은 4월이지만 이에 앞서 지난 1월 통행가능 구간만 1차적으로 개방했다. 10차로 안팎의 차도로 익숙했던 이 거리를 직접 걸어가며 변화를 직접 체험해 봤다. 달라진 시청 인근 모습 '세종대로 사람숲길'을 구경하기 위해 2호선 시청역 5번 출구로 나왔다.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나무들이 세워져 있어 달라진 풍경이 바로 느껴진다. 차도를 따라 나무가 새 단장을 했으며 잔디광장 앞에도 한열로 나무가 심어져 있다. 특히 차도 옆으로 새로운 길이 만들어져 있길래 유심히 바라보니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