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하는 시간이 무척이나 많다. 게다가 요즘에는 쉬는 시간에는 스마트폰도 해야 한다. 반대로 스마트폰을 하다가 바로 컴퓨터를 하는 일도 잦다. 결국 손에서 타이핑을 멈출 날이 없어진다. 그러다 보니 슬슬 손목이 아파오기 시작한다. 언젠가부터 손목이 확실히 불편한데 딱히 손 쓸 생각을 하지 않고 아픈 대로 버텨왔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스타크래프트 중계를 보는데 해설진 한 사람이 손목 보호대를 한채 마이크 잡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그 순간 아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게 손목 보호대라는 걸 알게 됐다. 머릿속에 스치는 제품이 있었은데 다이소에 갈 때 가끔씩 보였던 보호대였다. 다이소야 어느 동네에도 있으니 지나가는 길에 들렀다. 제품명은 정직하게 손목 보호대이다. 사이즈는 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