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 신길동 인근 고깃집을 하나 추천한다. 여러 군데 맛집이 있는데 이날은 순흥골을 선택했다. 순흥골을 처음 접한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진짜 오랜만에 방문했다. 조금 더 오버해서 코로나 이후에는 한 번도 안 갔던 걸로 기억나니 몇 년 만에 방문하게 된 것이다. 순흥골의 가장 큰 특징은 고기가 특별히 두툼하다. 이 고깃집은 스테이크 형 돼지갈비를 표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본 반찬이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시간도 많이 지났고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과연 예전의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지 사뭇 궁금해진다. 참고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혹시 차를 가져갔다면 주차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길 한쪽에 세워둬야 한다. 점심시간에 갔는데 다행히 자리는 다소 여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