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내 신발이 너무 낡았다며 스니커즈를 사줬다. 예전에는 비싼 것도 자주 샀지만 언젠가부터 패션은 가성비 좋은 걸로만 구입하게 된다. 25년 전 중고등학생 때 청바지 하나에 10만원을 훌쩍 넘고, 티셔츠 하나에 5만원 넘는 것도 망설임 없이 구입했었는데 이제는 옷이 돈 쓰는게 조금은 아깝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크다 보니 나는 가성비로 가고 아이들은 조금 더 좋은 옷을 입히고 싶은 마음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전에는 경기가 너무 좋았는지 노세일 브랜드도 있을 정도였지만 바야흐로 소비자들이 현명해지면서 이제는 노세일 브렌드를 찾기 힘들어졌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이번에 티몬에서 스니커즈 3켤레는 구입했다. 스코노라는 브렌드인데 몇번씩 사서 신었던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생소하다. 그래서 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