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와이프랑 나눌 얘기가 생겼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가장 만만한 신도림 2번 출구에 있는 맛집을 가기로 했다. 열심히 검색해서 와이프가 고른 곳이 철판수제요리전문점이다. 가게 제목만 봐서는 무슨 요리전문점 같지만 실제로는 퓨전 포차 느낌이다. 신도림 포스빌에 있는 먹자골목은 우리 와이프가 좋아하는 곳이다. 오밀조밀 다양한 술집들이 있고 각자의 특색이 살아 있다. 그리고 신도림 2번 출구에 있는 먹자골목에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는데 부득이하게 차가 있더라도 포스빌에 주차를 하고 먹을 수 있다. 당연하지만 차를 가져왔는데 만약 술을 조금이라도 마셨다면 당연히 대리운전을 불러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아직까지도 음주운전이 너무 많고 사고가 끌리지 않는 걸 보면 분노가 치민다. 신도림에 맛집이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