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지방을 내려가야 해서 고속 터미널을 방문했다. 아주 다양한 일로 해서 고속터미널을 자주 방문 하지만 식사를 혼자 해결해야 하는 일은 처음이었다. 혼자 조용한 곳에서 먹으려다가 요즘 블로그 포스팅 주제도 부족하고 해서 콘텐츠도 만들고 식사도 해결할 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했다. 혼자서 어디 들어가서 먹을 자신은 없고 그냥 푸드코트를 방문 하기로 했다. 지하 일층에 가니 food hall에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어떤 메뉴를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이따가 고속 버스를 타야 하기에 그냥 무난한 음식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고른 게 철판 볶음밥이다. 점심 시간이 다소 지난 2시경이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다. 혼밥을 하려고 왔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으면 조금 불편해질 것 같은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