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바이러스는 호흡기 또는 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사람끼리 만나지 않는 게 중요해졌다. 무엇보다 공공이 함께 사용할 수밖에 없는 물건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민감해진다.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모든 접촉을 끊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게 필요하다. 최근 필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공 현관문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한 동안 사용해보니 편리한 부분이 있으니 소개해 본다. 몇 해 전부터 대부분의 아파트는 스마트키를 도입하면서 공용 현관문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키를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