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에 있는 허브빌리지로 친구네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첫째 날은 날씨가 좋았는데 둘째 날부터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모처럼 외부활동을 하니 그냥 집에 가기는 아쉬워서 오전에 카페를 들렀다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허브빌리지 인근에 있는 세라비 한옥카페를 방문하기로 했다. 사실 한옥 카페라서 뭔가 진부하고 심심할 것 같았는데 방문해 보니 장난 아니다.한국의 정통 건축양식와 서양의 커피의 콜라보는 궁합이 너무 잘 맞는다. 삼삼오오 방문하기에도 좋고 단체가 가도 자리가 넉넉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참고로 세라비라는 뜻은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그것이 인생이다' 또는 '사는 게 그렇지'라는 뜻이라고 한다. 세라비 카페에서 인생의 쉼을 즐겨보자. △주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