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가면 왠지 회를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힌다. 아무래도 바다랑 가깝고 여행과 함께하는 회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번 회를 먹다보면 새로운 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라도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산들네 후기를 적어본다. 오라동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산들네를 가게 됐다. 이 곳이 특별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분위기가 독특하다. 옹기종기 독특한 식당도 많고 복잡하지는 않지만 구석구석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특히나 봄에 갔더니 구석구석 벚꽃과 함께 맛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건물앞에 도착하니 전라도 향토읍식 산들네 간판이 세워져 있다. 건물 앞쪽으로 주차 공간도 있다. 과연 오늘은 어떤 음식이 나에게 즐거움을 줄기 기대를 하며 안으로 들어가보자. 기본적인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