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인데 코로나로 다시 한번 뒤숭숭하다. 그래도 거리두기가 살짝 완화되면서 지인들과 잠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생기고 있다. 이날은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 있는 정식당을 방문하게 됐다. 메인거리에서 다소 떨어진 패션거리에 있는데 꽤나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곳인 듯하다. 이름도 '정식당' 정말 단순하며 정도를 걷는 느낌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진짜 수년만에 갤러리아 백화점도 들어갔다. 그런데 예전에는 진짜 사람들이 너무 많아 발디딜틈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한상했다. 아무튼 압구정 정식당에 도착해 입구에서 체크 후 엘베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갔다. 엘베에서 내리니 왠지 바 같은 인테리어가 펼쳐진다. 사진을 찍기 않았다. 아무튼 스탭에게 안내를 받아 예약한 방으로 들어갔다. 첫 느낌은 격조가 느껴지는 자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