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딸내미에게 장난감 수집 중에 딱 하나 추천하지 않았던 게 있다. 바로 실바니안으로 그 이유는 명확했다. 바로 가격이 너무 비싸고 어른이 봐도 개미지옥으로 떨어질 만큼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운 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둘째 딸이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작년에 실바니안에 눈 돌아가서 매일 쿠팡에서 제품 검색하고 가격할인되면 심장 떨린다며 구입버튼을 마구 눌러대는 것이었다. 진짜 작년 실바니안 때문에 지출도 컸고 괜한 스트레스도 받았다. 딸내미가 이것저것 정보수집력도 생겨서 이제는 실바니안을 제작하는 토이트론 본사를 방문하자는 것이다. 살다 살다 장난감 회사 본사까지 찾아가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딸내미 왈 본사에 가면 제품도 다양하고 가격도 할인해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