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에 큰돈을 소비하는 일이 생겼다. 10여 년 간 16만 km를 주행했던 자동차를 판매하고 새 차를 구입한 것이다. 실로 오랜만에 새 차를 구입하려니 이런저런 절차가 엄청 어렵게 느껴졌다. 사실 마음속으로만 차를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고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결국은 의식의 흐름에 따라서 차를 덜컥 구입하게 됐다. 다른 것보다 차를 인수하기로 한날, 해당 한주가 너무 바빠서 진짜 분초를 다투면서 준비를 했다. 가장 힘겨웠던 건 월말에 적금이 나오는데 20일 경에 카드오 결제를 먼저 하고 나중에 현금을 입금 후 카드 결제를 취소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한 가지 상식으로 카드로 자동차 결제를 하려면 카드사에 전화해 요청해야 한다. 필자는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두 곳에 문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