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포켓몬빵의 유행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 나는 여전히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 딸내미와 배고픈 하이에나처럼 편의점을 기웃거리고 있다. 이제는 그만둬야지, 그만해야지, 한 게 벌써 한 달이 훨씬 지나고 있다. SPC삽립아 얍샵하게 재고 관리하지 말고 어서 빵을 아니 띠부실을 풀란 말이야~ 포켓몬빵 구입을 그만두라는 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딸내미는 오히려 띠부씰 컬렉션 책까지 샀다. 내가 둘째 딸에게는 띠부씰 컬렉션의 중지를 요청하고 있지만 솔직히 내도 가슴 한 편에는 은근한 의열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물론 내가 직접적으로 좋은 건 아니지만 딸내미가 가슴 졸이면서 득템을 하는 모습을 보면 동일한 기쁨이 느껴진다. 이게 부모의 맘이란 맘이고 결국 이런 심리요인으로 인해서 편의점에 부모들이 줄을 서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