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쪽에 최초로 시립수목원이 들어섰다. 필자는 약 4년 전에 사진을 찍고 싶어서 카메라를 들고 이곳을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180도 완벽히 변신한 수목원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푸른수목원이 있는 구로구 항동 일대는 서울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위치가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도심 속에서 보다 더 자연과 가까운 환경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외부에서 봤을 때 너무 근사해 보여서 유료로 바꿨는 줄 알았지만 무료시설임에 다시 한번 놀랐다. 입구에 들어서니 푸른수목원의 지도를 통해 내부시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면적 103,354제곱미터 규모에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꽃나무는 물론 저수지까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참고로 만약 도시락 등을 챙겨 간다면 정문에 있는 야외탁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