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에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질 새로운 스포츠 명소가 문을 열었다. 동작구는 반포천 인근 현충로 257 일대에 ‘동작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지난 1일 정식 개장식을 통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 위치하고 있다. 2번 출구로 나오면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몇 걸음만 옮기면 도시의 소음이 조금씩 멀어지는 게 느껴진다.
서울 안에서 다소 한가롭고, 정돈된 공간이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다. 운동을 하든, 잠시 들러 풍경을 감상하든, 반포천 파크골프장은 도심 속 일상에 숨통을 틔워주는 진짜 쉼의 공간이다.
골프는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비용이 여전히 부담스러운 운동이다. 그래서 지자체가 파크골프장을 운영하는 건 여러모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용방법
이용방법은 1개 조 당 2~4명을 구성하며 보호자 동반 시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다. 음주자 및 굽이 있는 구두(부츠) 등을 신고는 입장이 불가하며 공원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 운영은 매년 겨울철 잔디 보호 기간을 제외하고,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단위로 총 4부제로 운영되며, 회당 최대 36명이 입장할 수 있다.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일주일 전까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이용료는 동작구민 기준 2000원, 타 구민 4000원이다.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파크골프장은 최근 중장년층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주목받는 생활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총면적 6,151㎡ 부지에 9홀 규모의 경기장을 갖췄다. 코스 구성은 Par3 4개, Par4 4개, Par5 1개로, 다양한 난이도와 거리감이 특징이다.
도심 접근성과 우수한 코스 환경을 갖춘 동작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건강을 위한 공간이 되고 있었다. 타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으니 생활체육 인프라를 적극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도심 속에 있는 파크골프장은 고령층이나 은퇴세대, 청소년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대규모 운동장이 필요하지 않고, 하천변·공원·녹지 등 도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설치가 가능하다.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 가능하며, 미관상으로도 공원 기능을 겸할 수 있어 도심 녹지공간 확대 효과가 느껴졌다.
동작 파크골프장
○ 위치 : 반포천 인근 현충로 257 일대
○ 교통 : 4호선 동작역 도보 10분 거리
○ 예약 : 서울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web/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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