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는 너무 아쉬운 소식!! 매빅 시리즈는 물론 오즈모포켓 등을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접할 수 있었던 그곳!!
얼마전에 홍대에 잠시 들렀다가 너무 아쉬운 상황을 봤습죠. 바로 DJI 드론의 성지인 홍대 플레그십 스토어가 문을 닫았다.
예전에 매빅미니 출시 됐을 때 처음 찾아간 홍대 플레그십 스토어!!
이곳에서 각양각색의 드론도 구경하고 오즈모포켓도 조작해보고 나름대로 재미가 쏠쏠했는데 너무 아쉽다. 게다가 작년에 드론을 제주바다에 빠뜨린 후 AS를 받으러 이곳을 방문했었다. 지나가다가 얼핏 봤는데 건물은 텅 비어있고 건물에 대한 매매·임대가 떡하니 붙어 있다.
윗층은 드론 사진 전시를 비롯해 쉴 공간도 있고 as도 그나마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굳게 닫힌 창문으로 심드렁한 구름만 비칠 뿐이다.
사실 전자제품은 중국거를 외면하고 있는데 어느 덧 DJI 제품으로 매빅미니와 오즈모포켓2를 갖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DJI도 조금씩 애정이 생기고 있었는데 플래그십 스토어가 문을 닫으니 왠지 아쉽기만 하다.
벽면에는 안내글 하나만 떨렁 붙어 있다. 2021년 6월 21일부로 운영을 중단했으며 무려 5년 동안 매니아들을 초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는 DJI 제품을 직접 만나보려면 국내 공식 딜러업체를 방문해야 한다.
가장 손쉬운 대처방법으로는 일렉트로닉마트 등에서도 체험존이 있으니 참고하자. 다만 AS를 받을 때 온라인으로만 가능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불편할 듯하다.
나름대로 스타일리쉬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홍보효과는 확실했는데, 나 역시 이런 숍에서 제품을 구경했기 때문에 제품도 거부감 없이 구입했던 게 사실이다.
코로나 때문에 홍대에도 워낙 인파가 줄어들었고 브랜드 홍보비 치고는 너무 많은 고정비가 들어가지 않았나 추측해 본다.
출입구에는 아직까지 DJI를 홍보하는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어서 더 슬프다. 나는 집과 가까운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에 입점한 일렉트로닉마트에 DJI 판매점이 있다. 이전에는 보는 둥 마는 둥하고 지나쳤다면 앞으로는 꼼꼼히 제품을 구경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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