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 때 여주 인근을 지나가다가 프리미엄 아울렛에 가게 됐다. 나는 가고 싶지 않았으나 아이들이 옷 사고 싶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끌려갔다.여주아울렛 매장도 크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요즘 프리미엄 아울렛 가면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당연 나이키인 것 같다. 나도 어렸을 때는 나이키 따위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는데 아이들에게 대부분의 재화가 투입되다보니 이제는 나이키를 입는 것도 엄청 감사할 있이 됐다는거.ㅎ 아무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나이키 매장을 방문한 후기를 적어 본다.
안에가 무척이나 넓었다. 신발, 옷, 소품 등 정말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었다. 그 동안 나이키 아울렛은 다양한 곳을 다녀봤지만 정말 꿀리지 않는 사이즈였다. 당연히 사람도 많았으나 대기 없이 그대로 들어갈 수 있었다.
에어조던 LA레이커스 코트사이드 발견
사실 이 옷을 여기서 만날줄은 몰랐다. 처음 나이키 홈페이지에서 발견 후 몇번을 구매하려다가 참았던 제품이었다.
검은색 바탕에 '보라색의 LAKERS' 그리고 '노란색의 에어조던'의 색상매치가 구매욕구를 자극했다. 물론 에이조던은 레이커스랑 아무런 연관이 없으나 에어조던 시리즈로 브루클린 넷츠, 골든스테이트 워니어스 등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개인적으로 회색 계열로 통일된 브루클린와 노파 조화의 골든스테이트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지만 왠지 LA가 땡겼다. 다행히 이날 레이커스 외에 다른 제품은 없어서 선택의 고민에 빠지지 않아도 됐다. 정가가 4만9000원이라서 할인하면 사려고 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할인 중이었다.
이렇게 집에 가져온 후 사진을 찍어 봤다. 참고로 루즈 핏이라서 만약 다소 작게 입고 싶다면 한치수 작은걸 선택하면 된다. 여름에 검은색이 다소 더워보일 수 있지만 매번 흰색만 입을 수 없기에 아주 만족스럽다. 다만 나는 루즈핏보다는 조금 타이트한 셔츠를 좋아하는 데 루스핏인지는 집에와서 확인했다.
가까이에서 셔츠를 찍어봤다. 노란색 에어조던과 퍼플의 레이커스가 묘한 매치를 이룬다. 솔직히 티셔츠에 나이키 마크가 없기 때문에 짝퉁?으로 오해할 소지도 충분히 있는 것 같다. 뭐 그런건 상관 없기에 아주 만족스럽다.
오른쪽 팔에는 LA 레이커스의 마크가 제대로 붙어 있다. 아직도 이 마크를 보면 코비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왠지 마음 한편이 썰렁해진다. 전체적인 루즈핏이기 때문에 팔뚝 부분 사이즈가 넉넉한 느낌이 있다.
제품 텍도 나름 깔끔하니 이쁘다. NBA 로고와 에어조던이 그려있다. 이날 아울렛에서 싸고 살게 많았지만 시간도 촉박하고 아이들 제품 골라주느라 내껄 더 사지는 못했다. 집에서 멀기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언제 또 방문하게 될지는 모른다. 그래도 아무 기대 없이 간 곳에서 건진 제품이라 열심히 입어주면서 여름을 마무리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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