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삼성 스마트폰이 정말 아름답다. 갤럭시폴드와 플립은 처음 나왔을 때 신기하기만 했고 구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뭔가 신기하지만 내 생활에 별다른 유익을 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3탄부터 진일보한 기술을 선보였고 그때부터 삼성 갤럭시에 다시 한번 눈길이 쏠리게 됐다.
급기야 가족들 폰으로 플립3에 이어 플립4까지 구입을 했으니 실제 나는 삼성폰에 빠진 것이다. 이제 나는 폴드시리즈를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던 찰나에 정을 떼려고 하는지 GOS 사태가 불거졌다. 사실 나는 헤비한 게임을 하지도 않지만 그냥 성능이 좋은 걸 선택하고 싶다.
행운을 빌어 럭키박스
서론이 너무 길었다. 아무튼 섹시한 삼성 갤럭시플립4를 사전예약으로 구입을 했더니 사은품을 받았다. 삼성 스마트폰은 감가상각이 큰 대신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면 은근히 혜택이 많다.
사전예약 혜택으로 액정 파손 보험은 물론 사은품으로 정품 클리어 커버 위드링과 럭키박스를 받았다.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왔더니 삼성 택배 박스가 있길래 바로 풀어봤다.
갤럭시플립4와 함께 나란히 찍어 봤다. 왼쪽이 삼성 갤럭시플립4 정품 케이스인 클리어 커버 위드 링이고 왼쪽의 핑크색은 팔레트이다. 일단 처음 보는 아이템인 팔레트부터 살펴보자.
생각보다 귀여운 팔레트가 담겨 있다. 나름대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이라는 브랜드도 있다.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한번 살펴봤는데 정확한 가격은 측정할 수가 없다. 파란색 심해에서 열심히 헤엄치는 고래가 프린팅 돼 있다. 플립4 투명한 커버 안쪽에 넣으면 멋질 것 같다.
아래 사진의 QR코드를 찍으면 외부 커버화면에 넣을 수 있는 이미지가 다운로드된다. 다운로드한 파일을 적용하는 방법도 쉽다. GIF 이미지를 다운로드한 후 갤러리로 화면으로 가자. 그곳에서 우측 하단에 있는 땡땡땡을 클릭한 후 배경화면 설정(커버화면)을 클릭하면 바로 적용된다.
깔끔함이 최고야~클리어 커버
플립4 케이스를 고민하고 있다면 정품 클리어커버 위드링을 한 번은 꼭 써보길 권한다. 내부 디자인과 색상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핸드폰 본연의 디자인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종이케이스에서 꺼내면 상단과 하단 2조각의 플라스틱 케이스가 있다. 또한 플라스틱 케이스 내부에는 투명 팔레트가 있다.
투명 팔레트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모두 제거해 주자. 투명 팔렛트에는 접착제가 없고 일반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투명 커버에 붙일 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플립3 투명커버 씌울 때 팔렛트에 접착제가 발라 있는 줄 알고 정말 심혈을 기울이며 붙였던 바보 같은 실수를 했었다.
투명 커버에 팔레트를 맞춘 후 커버를 누르면 쉽게 들어간다. 상단 액정 부분도 팔렛트를 대략 맞춰준 후 투명 커버를 씌워 살짝 눌러주면 딸깍 소리를 내며 모서리가 잘 맞는다.
순수한 클리어커버
클리어커버 위드링을 씌운 플립4 보라퍼플이다. 며칠 동안 외부충격에 조심했었는데 이제는 조금 안심을 해도 된다. 보라색의 아름다운 색상과 플립의 디자인적인 요소를 모두 느낄 수 있어서 나는 클리어커버가 정말 좋다. 핸드폰을 손에 잡은 상태에서 링에 손가락을 걸면 훨씬 안정적인 자세가 나온다.
클리어커버 단점
클리어커버의 단점도 있다. 플립3에서 클리어커버를 사용하다 보니 내구성에 큰 문제가 있다. 생각보다 일찍 모서리 부분에 금이 간다.
물론 핸드폰을 거칠게 사용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커버 내구성의 문제인지 사용자의 실수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내구성이 아쉬운 부분은 확실하다.
그리고 링이 있는 커버를 사용할 때 정말 조심해야 할 게 있다. 링 부분은 힘을 받는 구조가 아니라 보조기구의 역할을 한다. 즉 링을 잡고 핸드폰을 돌린다든지, 링에 손가락만 걸고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큰 참사를 부를 수 있다.
링과 플라스틱커버의 접착 부분이 상당히 적기 때문에 힘을 과하게 주면 언제든지 떨어지는 구조이다. 링만 잡고 다니지 말고 핸드폰을 손에 쥔 상태에서 링은 보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링만 믿고 있다가는 핸드폰이 조만간 바닥으로 추락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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