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또래에게 나이키 에어맥스는 정말 색다른 아이템이다. 중고등학창시절에 처음 발매된 에어맥스를 충격 자체였다. 밑바닥 전체를 에어쿠션으로 처리해 기능도 좋아 보였는데 공중에 뜬 듯한 디자인은 어린이들의 눈과 마음을 빼앗아 버렸다. 게다가 당시 필자는 nba농구 선수 바클리를 좋아하던 시절이라 바클리가 착용하던 에어맥스가 정말 좋아 보였다.
이후에 정말 많은 디자인 변화를 거쳐 현재까지 브랜드 네임이 이어지고 있으니 정말 반갑다. 이날은 아이들 옷과 신발을 사러 가산W몰 나이키팩토리스토어를 방문했다가 신발을 샀다. 필자가 신으려고 구입한 것은 아니고 어르신 선물용으로 장만했다. 솔직히 색이 너무 화려해서 꽤 오랜 시간 고민을 했다. 하지만 가성비가 너무 좋아 보여서 일단 질렀다. 참고로 나이키팩토리스토어 구로점은 9월 말까지 운영하고 바로 옆에 있는 현대시티아울렛으로 이전이 확정됐다.
제품에 대한 소개
△ 모델명: 나이키 에어 맥스 97 SE
△ 제품코드: DV7550 100
△ 갑피: 천연가죽(소가죽)/합성수지/폴리에스터 100%
△ 안감: 폴리에스터 100%
△ 창: 합성고무
△ 제조년월: 2022년 11월
△ 제조국: 베트남
솔직히 가격이 너무 충격적이다 정가 189,000원에서 할인받고 또 받아 72,200원에 구입했다. 위에서 필자가 잠시 언급했지만 20년 전에도 10만 원이 넘던 디자인인데 2023년에 오히려 더 싸졌다. 물론 이 제품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뉠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런 할인률은 매번 있는 게 아니다. 가끔씩 나이키에서 추가할인을 해 줄 때가 있으니 그 점은 참고하면 된다. 만약 소식을 받고 싶다면 카톡으로 나이키팩토리스토어를 추가하면 된다.
화려함 그 자체
이 에어맥스를 화려함이 돋보인다. 신발 하단 부분은 그나마 흰색이라서 무난한데 운동화 끝을 묶는 부분이 알록달록하다.
그래도 못 신을 정도는 아니고 다소 화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이다. 파란색, 핑크색, 자주색의 세 가지 띠가 신발을 둘러있다. 그리고 다양한 색상의 스폿이 수놓아져 있다.
에어맥스는 투톤의 느낌이다. 핑크색과 보라색이 그라데이션으로 처리됐다. 보면 볼수록 기묘한 색상조합이지만 에어맥스이기 때문에 용서가 되는 부분도 있다.
튀지만 나름 괜찮아
옆라인을 보면 유치할 것만 같지만 윗부분을 보면 나름대로 괜찮다. 흰색으로 운동화 윗부분이 덮여 있으며 흰색끈으로 처리돼 있다.
이 디자인이 10만 원을 넘어간다면 조금 무리가 있지만 7만 원대에서 구입하기에는 실패하더라도 한번 도전해 볼만한 것 같다.
운동화 뒷부분은 파란색으로 AIR MAX가 적혀 있다. 색이 워낙 화려하기 때문에 깔맞춤을 했는지 다소 헷갈릴 정도이다. 운동화 바닥 부분이 디자인에 미치는 영향을 미미하지만 한번 살펴봤다. 흰색과 회색으로 처리돼 있다. 쿠션감도 좋고 미끄럽지 않게 처리된 부분이 마음에 든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제품은 에어맥스를 합리적이 ㄴ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게 가장 이점이 있다. 인터넷에서는 10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운동화의 전체적인 크기를 감안하면 정사이즈로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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