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E클래스(W213)를 운행한 지도 어언 5개월이 지났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매일 실감하면서 살고 있다. 10년 만에 새 차를 구입하다 보니 새로운 기술에 적응해야 하는데 나이 탓(?)인지 쉽지 않다.
어쨌거나 전기차 정도의 다양한 기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쏠쏠한 기능을 즐기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랑 연동되기 때문에 네이게이션, 음악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W213 메인스크린을 이용해 보니 스마트폰의 터치감은 아니지만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은 듯하다. 물론 E클래스가 2024년에 풀체인지되면서 슈퍼스크린을 탑재했다. 아무래도 신형의 시스템이 더 궁금하지만 어차피 통 큰 할인으로 W213을 구입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E클래스 메인스크린의 구성을 살펴보고 앱의 순서를 바꿔보겠다. 제일 먼저 스크린을 딱 보면 전화, 네비게이션, 미디어, Mercedes Me 앱, 라디오, 정보, 설정, 웰빙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메뉴가 많지는 않아서 아무런 생각 없이 이용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 자주 사용하고 싶은 앱을 순서대로 배치해 보고 싶었다.
메인스크린 앱 순서변경
메인스크린에서 앱을 손가락으로 꾹 눌러주자. 그러면 앱을 좌우로 이동시킬 수 있다. 유용한 앱은 왼쪽으로 보내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은 오른쪽으로 보냈다.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랑 조작방법은 비슷하지만 터치감이 다르다 보니 이렇게 앱 구성을 바꿔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모든 설정이 끝났으면 다시 한번 중앙의 ✓를 눌러주자.
우선 순위앱
아무래도 스마트폰을 연동해서 음악을 듣는 일이 많아서 미디어를 앞쪽에 배치했다. 특히나 자동차에서는 라디오가 필수이기 때문에 우선순위로 두었다. 스마트폰을 연결하기 귀찮을 때 순정 내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네비와 설정 등은 앞으로 배치했다.
또한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앱들은 뒤로 배치시켰다. 그중에 웰빙은 엠비언트 라이트를 바꾸는 건데 메인 메뉴로 있어야 하나 나 싶다. 디자인도 연꽃 모양인데 너무 촌스럽다. 전화기 앱과 메르세데스 미 앱도 후순위에 배치했다. 솔직히 테슬라라든지 전기차 유저들이 보면 너무 유치해 보일 것 같다.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 대로 앱을 배치시켰더니 확실히 편하다. 스크린에 총 3개 앱이 표시되는데 뭔가 불편한 조작함으로 두어 번 쓸어 내 기는 게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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