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벤츠E클래스 워밍업 시간과 차량 길들이는 방법

포톡 2024. 2. 20. 16:09

벤츠E클래스 풀체인지를 앞두고 지난해에 할인을 받아서 잘 타고 있다. 신형 모델이 좋기는 하겠지만 폭풍할인의 유혹을 뿌리칠 수는 없었다. 아무튼 10년여 만에 차를 바꾸니 알아야 할 게 정말 많다. 물론 이전에도 몇 가지 기능은 있었지만 대부분 쉽게 조작이 가능했다.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 배워가는 것도 아직까지는 재미있다. 최근 유튜브를 보던 중 차량을 출발 전 워밍업을 반드시 하라는 내용을 보게 됐다. 그래서 최소 1분여는 워밍업을 하려고 했는데 사실 출발 전에 워밍업 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 
이론적으로만 보면 워밍업은 필요해 보인다. 자동차를 구동하기 전에 엔진, 변속기, 기타 부품들이 적상 작동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엔진 부품의 마모가 감소할 수 있고 연료 효율의 향상도 기대된다. 결국 부품 손상을 방지해 소비자들은 자동차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기술이 바뀌면서 워밍업의 필요성이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그러던 중 벤츠 E클래스 사용설명서에 워밍업에 대해 기술돼 있는 부분이 있어 소개해 보려고 한다.

 

벤츠E클래스 워밍업 시간

워밍업 할까? 말까?

사용설명서 주의사항을 보면 출발 시 구동 장치 및 엔진손상에 대해 안내돼 있다. 정지 상태에서 엔진을 워밍업 하지 말라고 나와 있다.

 

 

 

다만 엔진이 작동 온도에 도달하기 전에 엔진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하고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지 말라고 한다. 이건 우리가 일반 상식으로 알고 있던 내용하고는 다소 다르다. 아무튼 공식 매뉴얼에 워밍업을 하지 말라고 하니 필자는 이제부터 워밍업을 하지 않을 것이다.

 

벤츠E클래스 워밍업 필요성

워밍업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2~3분은 낮은 RPM으로 주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워밍업을 하면 된다. 그리고 2~3분 간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피하자.


길들이기 지침

추가적으로 길들이기 지침을 보면 길들이는 방법도 안내돼 있다. 처음 1500KM까지는 엔진에 부하가 생기지 않도록 주행해야 한다.
 
-주행 속도 및 엔진속도를 변경하면서 주행
-속도 140km를 넘지 않도록 주행
-주행 프로그램에서 C 또는 E 모드로 주행
-제동 시 수동으로 저단 변속 하지 않기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는 등 엔진에 과부하 생기지 않도록 하기

 

 


-1500km의 거리를 주향 후 엔진속도를 서서히 높이면서 차량을 최고 속도로 가속하기
이 같은 사례는 엔진 또는 파워 트레인의 부품을 교체한 경우에도 해당된다고 한다.
 

벤츠E클래스 길들이는 방법

추가 유의사항

아울러 유의사항도 있다. 일부 주행 시스템 및 주행 안전 시스템의 센서는 차량 인도 또는 정비 후 일정 구간을 주행하면 자동으로 조정된다. 학습 절차가 끝나면 시스템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브레이크 디스크, 타이어를 새로 장착했거나 교체했을 때 수백 킬로를 주행해야 최적의 브레이크 성능 및 마찰력이 생긴다. 그때까지는 브레이크 페달을 평소보다 더 세게 밟아야 한다.

 

벤츠E클래스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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