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가다보면 환한 빛의 스마트 농장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지하철에서만 설치됐던 스마트팜이 산책로와 함께 조성됐다. 참고로 스마트팜은 도시의 유휴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울의 지하철에서 5호선 답십리역, 7호선 상도역·천왕역, 2호선 충정로역, 2·3호선 을지로3가역 등 5개 역사 등에 설치돼 있으니 지나칠 때 한번 보자. 특히 상도역에는 카페와 함께 가장 잘 돼 있는 듯하다. 스마트팜은 지하철역에 그치지 않고 주민 편의시설 등을 갖춰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곳에 새롭게 설치됐다. 날씨고 조금씩 추워지고 있지만 산책코스로 구로구 항동을 다녀와 보자. 이곳은 '구로 스마트팜 센터'를 비롯해 생태공원, 그리고 천왕산 가족캠핑장까지 갖춰져 있다. 서울에서 만나는 독특한 정취 먼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