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은 예전에는 멀다먼 정말 멀게 느껴지는 곳이었다. 진짜 마음 먹고 방문할 수 있었던 곳이다. 하지만 이제는 고속도로가 생긴지도 꽤 됐고 무엇보다 KTX 강릉역이 생기면서 방문하기가 무척이나 편리해 졌다. 자가용으로 가기가 힘들다면 KTX를 타고 가는 것도 추천한다. 서울역에서 딱 두 시간이면 강릉역에 도착할 수 있다. 강릉 경포해변을 방문했다가 식사 시간이 돼 회 한접시를 먹기로 했다. 서울 촌사람이 실로 오랜만에 방문한 경포해변에서 뭐 하나 제대로 선택할 수가 없다. 다행히 일행분께서 이곳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횟집이라면서 돌고래 횟집으로 향했다. 사실 관광지에 가면 유사한 횟집이 너무 많기 때문에 뭐 하나를 선택할 수가 없다. 그래서 미리 경험하신 분의 입맛이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돌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