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글날 가족들과 함께 강화도에 놀러갔다. 제일 묵고 싶었던 곳은 스페인 마을이었는데 일정을 촉박하게 잡다보니 빈방이 없어서 바로 옆에 한 펜션을 잡았다. 스페인 마을이 가고 싶었던 것은 너무나 감각적인 건물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이 없으니 다음에는 반드시 방문해 봐야 겠다. 숙박은 못하지만 다행히 스페인 마을이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라서 한번 놀러가 봤다. 펜션에 숙소가 없더라도 카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차를 주차하고 카페를 찾아가 보았다. 여기 건물이 상당히 멋져서 오밀조밀 찾아가는 재미도 상당하다. 세미나실과 펜션, 갤러리와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있는 듯하다. 멋진 건축물의 품위 나는 독특한 건축물이 주는 영감이 무척이나 좋다. 예전 같으면 사진 찍느라 정신 없을 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