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웬만한 가게에서는 무인계산대가 세워져 있다. 카페에 가더라도 키오스크에서 직접 주문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어렵다고 느꼈지만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새로운 가게의 또 다른 인터페이스를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머리가 멍해지는 경우도 있다. 나름대로 기계에 익숙한 세대들도 헷갈리는 데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진짜 어려울 것 같다. 이런 걸 학습한다는 게 다소 웃길 수도 있지만 실제 어르신들은 키오스크 기계 등을 연습하는 게 필요하다. 지난번에 구로 신도림역을 지나가다가 재개관한 구로 홍보관을 보게 됐다. 코로나로 인해서 꽤 오래 문이 닫혀 있었는데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 보니 많은 시설이 들어왔다. 특히 앞에서 언급한 어르신들이 체험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