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 클래스를 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소한 고장이 발생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다. 운행에 미칠 정도의 중대 결함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 차인데 신경이 많이 쓰인다. 게다가 이전에 타던 제네시스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커녕 내장 내비게이션도 아니었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에 상당히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헤드업디스플레이가 되지 않으니 여러모로 속이 답답하다. 곧바로 AS를 접수했는데 한 달 반 정도를 기다렸다. 이번에 AS를 접수하면서 한 가지 알게 된 게 벤츠 딜러사마다 AS 센터가 별도로 운행되고 있는 듯하다. 필자는 KCC오터 딜러를 통해 구입했는데 금천 AS 센터를 이용하기로 했다. 당일날 AS 접수를 맞추고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 10층에 고객 라운지가 있는 걸..